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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지는 사랑 기적이 되길…

  • 경남신문
  • 2005-01-19
  • 조회수 832


암투병 재하살리기 대책위 1차 성금 전달
거리모금·일일바자회 등 작은 정성 모아

 속보= 암으로 투병 중인 네살바기 이재하 어린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
은 보도가 나간 후 더불어하나회, 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
재하살리기 긴급대책위원회가 도민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을 재하군에게
전달했다.(본지 7월 10일 15면 보도)

 더불어하나회(회장 안병익)와 김해YMCA(사무총장 박영태), 가야포럼
(회장 조경제), 김해 중앙병원(이사장 김윤희) 관계자 등은 지난 17
일 오후 12시 경상대학병원를 방문, 38병동에서 투병 중인 재하의 모습을
지켜본 후 1차로 모금된 성금을 어머니 장모(24)씨에게 전달하고 쾌유를
기원했다.

 이날 전달된 성금은 더불어하나회, 김해YMCA, 김해중앙병원, 성모병원
(원장 허일오), 김해가야포럼 등 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재
하살리기 긴급대책위원회가 거리모금운동, 일일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
성금과 도민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것이다.

 재하군의 소식이 전해지자 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익명을 요구한 한 30대
아주머니가 더불어하나회를 방문, 재하의 쾌유를 빌며 1천만원의 성금
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김해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도 어려
운 여건 속에서도 70여만원을 모금하는 등 각계의 사랑이 전해졌다.

 이날 1차로 더불어하나회가 모금한 1천600여만원과 김해지역 시민단체에
서 모금한 1천100여만원이 전달됐고, 공무원노조 김해시지부가 19일 성금
470여만원을 전달했으며, 각 단체들은 후원금 모금을 계속하고 있다.

 이에 앞서 재하군이 입원해 있는 경상대병원 의료사회사업과가 한국복지
재단에 후원금을 신청, 1천여만원 지원을 약속받기도 했다.

 어머니 장씨는 “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 지 모르겠다”며 “성금
을 모아 준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우리 재하가 하루 빨리 건강해
졌으면 한다“고 말했다.

 도움을 주실분 후원계좌 농협 824­01­015921 ☏011­9393­8886(더불어하나회
www.nanura.org). 283­2219(경남신문). 328­3300(김해YMCA)

진주=안진우·김해=차상호기자 arsenal@knnews.co.kr